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과학기술 체험행사 ‘대한민국 과학 창의 축전’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3일부터 6일간 개최된다.
국내외 과학기술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 마련된 과학 창의 축전은 초중고 과학 꿈나무 20~30만 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ITU 전권회의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을 기념해 장소를 부산 벡스코로 잡았고,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체험의 기회를 넓혔다.
이번 축전의 키워드는 창의, 도전, 그리고 융합. 이 3가지 주제에 맞춰 행사는 창의존·도전존·미래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창의존에서는 주관사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수행하는 다양한 창의교육 콘텐츠가 전시된다. 사이언스올(대한민국 과학콘텐츠센터), 우수과학도서 등 온·오프라인 과학콘텐츠와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도전존에는 국내외 벤처기업의 우수 ICT 콘텐츠 시연은 물론 정부출연연구소 20여 개가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SK텔레콤, BMW코리아 등 국내외 대기업이 보유한 ICT 기술도 직접 볼 수 있다.
미래존은 전국 200여 개 초중고에서 참가한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를 설치, 실질적인 과학창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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