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스마트폰 활용한 수도계량기 검찰 사업 시범 실시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달 22일부터 스마트한 수도계량기 검침을 위해 덕양구 지역 300개 수도계량기에 NFC태그를 설치,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검침 방법으로 NFC태그가 부착된 수도계량기를 스마트폰으로 태그하면 검침량이 자동으로 중앙서버에 입력된다.

시는 그동안 검침원이 수작업으로 확인하고 기록했던 검침량이 자동으로 중앙서버에 저장됨에 따라 인력낭비를 줄이고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자기 집 수도 검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될 경우 사생활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중 스마트 수도검침을 시범 실시해 시스템 활용도를 테스트한 후 내년부터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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