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 동일스위트1차’ 모델하우스
고양시 삼송택지지구내 오랜만에 공급된 민영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청약열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주)동일스위트가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7블록에 공급한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1차’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에만 7천5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주말에도 2만3천500여명이 방문, 3일동안 모두 3만1천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 견본주택에는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30~40대 젊은 부부들과 주택 규모를 줄이기 위해 방문한 중·장년층도 눈에 띄었다.
분양관계자는 “서울 출퇴근이 용이한 입지적 장점과 단지 바로 맞은편에 초등학교병설유치원, 시립어린이집, 초중교가 위치해 있어 젊은 부부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중소형 면적임에도 골프장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전 연령층에서 모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방문객들은 전면부로 거실과 침실을 모두 배치한 판상형 4-Bay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한 점과 현관, 주방, 거실에 적용된 알파 공간에 관심을 보였다.
발코니 확장형 선택시 분양가에 포함돼 기본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가전·가구도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이는데 한 몫했다. 전 주택형 자녀방에는 붙박이장이 설치되고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화장대, 부부욕실에는 비데가 제공된다.
주방에는 다목적 전기오븐과 4구 가스쿡탑 외에 아일랜드 식탁에도 전기쿡탑을 설치했다. 그 외 행주도마살균기, 전동식 빨래건조대가 제공되고 전용 76㎡와 84㎡형에는 식기세척기가 포함된다.
전용 84㎡형의 총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3억6천840만원으로 서울 은평뉴타운내 동일 면적 아파트 대비 1억원 가량 저렴하며, 지난해 공급돼 올 초 100% 계약 마감된 ‘삼송 2차 아이파크’에 비해서도 약 2천500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주부 K씨(38)는 견본주택을 둘러본 후 “분양가가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데다가 발코니 확장시 기본 제공되는 옵션들이 다양해 청약을 넣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삼송 동일스위트 1차는 삼송지구 7블록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 66~84㎡, 968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별 세대 수는 △66㎡ 260세대 △76㎡ 294세대 △84㎡A 334세대 △84㎡B 80세대로 전 세대 중소형 전용면적으로 구성됐다.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에 1·2순위, 31일에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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