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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제67회 가천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승인 2014-10-28 16:58
김민 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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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간호대학은 지난 27일 오후 3시 인천 연수구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박애관 가천대강당에서 ‘제67회 가천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 전 간호사로서 자세를 가다듬고, 인류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각오를 다지는 성스러운 의식이다.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이길여 총장과 노연홍 부총장,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혜상 간호대학장의 식사, 선서 학생 일동의 가관 및 촛불 점화, 이 총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호대학 학생 276명은 촛불을 이어받는 의식을 치르며,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간호정신을 본받아 인간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 총장은 격려사에서 “간호사란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병원에서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을 수호하고자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봉사 전문직”이라며 “백의의 천사인 나이팅게일로 새롭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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