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나전칠기 팔각함이 일본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2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현 도자기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고려·조선의 공예'전에서 14세기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공개된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은 정교하고 촘촘한 모란 무늬가 수놓아져 있는데 상태가 좋고 팔각함 자체도 드문 형태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근데 왜 일본에?", "우리나라로 가져올 순 없나?", "사진으로만 봐도 아름답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은 청자, 불화와 더불어 고려 미술을 대표하는 최상급 공예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16점만이 확인됐고, 실물은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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