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 샷, 공 높이 띄우고 백스핀 걸어 ‘홀 공략’
로브 샷은 그린 앞에 장애물(벙커 & 헤져드)이 놓여 있어 장애물을 넘기려할 때 주로 활용하는 샷이다.
탄도는 수직에 가깝고 백스핀이 많이 들어가서 볼이 그린에 꽂히듯 정지한다.
반면 플롭 샷은 그린 주변 러프에 빠졌을 때 활용하는 샷이다. 탄도는 로브 샷과 마찬가지로 수직에 가깝지만, 그린에 떨어진 후 런이 발생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로브 샷의 팁
로브 샷은 우선 볼이 놓인 라이가 좋아야 한다. 볼이 잔디에 떠있거나 볼 아래로 클럽페이스가 들어갈 공간이 있어야 한다. 볼이 맨땅이나 잔디에 묻혀 있다면 안되기 때문에 잔디 상태가 좋은 페어웨이에서 주로 사용한다. 체중은 왼발에 두고 볼 위치는 스탠스 중간이나 왼발쪽으로 두며 셋업자세가 중요하다.
클럽페이스 오픈정도로 거리를 조절한다. 클럽페이스의 오픈각도에 따른 탄도와 비거리의 차이를 터득해야 거리를 맞출 수 있다. 스윙에서는 백스윙과 다운스윙 모두 V자의 가파른 스윙을 만들어야 하며 볼에 스핀을 주기위해 강하게 타격한다. 백스윙은 1/2 또는 3/4 크기로 작게 하되 다운스윙은 가속을 붙여 진행해야 한다.
■플롭 샷의 팁
플롭 샷은 백스윙을 크게하고 부드럽게 다운스윙한다. 다운스윙시 손목을 꺾어 각도를 가파르게 해야 볼의 높은 탄도를 유도할 수 있다. 로프트각도가 큰 웨지(60°ㆍ56°)를 이용하며 웨지의 페이스를 최대한 오픈한다. 스윙은 오픈 스탠스에서 의도적으로 슬라이스를 내려는 듯이 진행한다.
로브 샷과 마찬가지로 V자의 가파른 스윙을 구사한다. 목표 방향보다 왼쪽을 겨냥해 스윙하며 클럽페이스가 목표하는 착륙지점을 향하게한 뒤 오픈스탠스 발의 정렬 선을 따라 스윙한다.
이와 같은 로브 샷이나 플롭 샷은 그린이 딱딱해 공을 세우기 힘든상황이나 그린 앞쪽에 장애물(벙커나 헤져드)이 있을 경우 사용하는데 주로 56°나 60°의 웨지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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