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국화 작품 2천점과 관상호박 5동 100종을 군의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재현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관상호박 100여종을 하우스에 재배해 ‘요상한 호박세상’이란 주제로 개최해온 전시회는 7회째를 맞아 국화와 함께하는 전시회로 확대해서 개최중이다.
국화 전시장 입구에 10동의 분재 전시장을, 정면 전시장에는 현애작, 입국 등 대형 작품을 각각 배치했으며 후미 5동의 전시장은 관상호박과 기타 국화작품을 동별로 전시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조화로움과 접경지역 특수성을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또 요상한 호박에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그림을 그려넣어 전시장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등, 다양하고 품격 있는 볼거리 제공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이 전시회가 관내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연천의 농산물 홍보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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