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에 이어 파주에서도 우리 군과 북한군이 총격전을 벌였다.
지난 7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경비정 침범과 18일 강원도 철원군 군사분계선(MDL) 접근을 포함하면 10여일 사이에 모두 4차례 도발이다.
특히 대북전단에 총격을 가했던 연천 때는 물론 MDL 접근을 시도하다 우리 군 경고사격에 대응하지 않았던 철원 때와 달리 이번에는 우리 군 GP에 총격을 가했다.
19일 합동참모본부는 오후 5시40분께부터 50분까지 10분간 우리 군과 북한군이 총격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파주지역 군사분계선(MDL)으로 접근하는 북한군에 대해 경고사격을 했고, 북한군이 아군 GP에 총격을 가해 북측지역에 대응사격을 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에 경비정 침범한 데 이어 10일에는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에 총격을 가했으며 18일에는 철원군 비무장지대(DMZ)에서 MDL에 접근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에 물러났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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