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2시 30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번개탄 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와 인근 야적장 990㎡가량과 번개탄 원자재 등이 탔다.
소방당국은 번개탄 원자재 등에 붙은 불이 쉬이 사그라지지 않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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