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전국중·고농구연맹전
수원 삼일상고와 수원여고가 제44회 추계 전국중ㆍ고농구연맹전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삼일상고는 13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송교창(15점ㆍ11리바운드)과 곽동기(12점ㆍ15리바운드), 김병수(12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한승희(18점ㆍ14리바운드), 박민욱(15점) 쌍포가 분전한 ‘도내 맞수’ 안양고를 73대57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삼일상고는 14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계성고를 72대50으로 누른 동아고와 우승을 다툰다.
또 여고부 4강전에서 수원여고는 이은지(21점ㆍ5리바운드)와 진안(12점ㆍ17리바운드)이 팀을 이끌어 오시원(14점)이 분투한 서울 숙명여고를 59대52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 14일 상주여고와 우승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한편, 여중부 인천 인성여중은 이소희(21점ㆍ7리바운드)를 앞세워 청주여중을 52대37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수원제일중을 제친 동주여중과 결승 대결을 벌인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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