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고양시, 남이섬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실시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회장 김지훈)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70명과 자문위원 20여 명이 모여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전동자동차 탑승체험, 미션도전, 보물찾기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하며, 남한사회의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하여 ‘하나’되는 통일일꾼으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통일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평소 와보고 싶었던 곳이지만, 남한의 지리가 어두워 와 볼 수 없었던 곳이라며 이런 기회와 체험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북한이탈주민에게 관심가져 주고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하여 고맙다”말했다.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는 지난 6월에도 북한이탈주민과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했으며 오는 12월에는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하여 함께 송년의 밤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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