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녀 동반우승 농구 대표팀, 포상금 3억원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한 농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프로연맹으로부터 포상금 3억원씩을 받는다.

KBL은 11일 오후 2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시즌 공식 개막전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의 경기에 앞서 남자 대표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포상금 및 기념 반지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KBL 김영기 총재는 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유재학 모비스 감독에게 포상금 3억원과 기념 반지를 전달하며 금메달 획득을 축하할 예정이다. 3억원은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에 분배되며 기념 반지는 개당 150만원∼2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6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아시안게임 우승 축하연을 열고 대표팀에 역시 포상금 3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 행사에서는 최경환 WKBL 명예총재가 참석해 위성우(우리은행) 대표팀 감독 등에게 포상금 3억원을 전달하며 아시안게임 우승을 축하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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