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6일 특별행사, 美 본사 진행 … OSX 요세미티 정식판 발매 임박?
애플이 미국 태평양 일광 절약시간으로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2시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특별행사’를 개최한다는 초대장을 전세계 언론에 발송했다.
“길어도 너무나 길었다”(It’s been way too long)라는 큰 글귀가 첫 문장에 적힌 초대장에서 애플은 행사의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애플의 전매특허인 ‘신비’전략이다.
IT전문가들은 아이패드와 맥의 새 모델을 선보이면서 행사를 전후해 맥용 운영체제(OS) 새 버전인 ’OS X 요세미티’의 정식배포판을 내놓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 아이맥과 12인치 맥북의 신제품이 발표될 것이고 여기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금까지 데스크톱 PC인 아이맥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적은 없었다. 이번 행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 내 ’타운 홀’ 강당이다.
행사장 수용 규모는 약 300명으로, 지난달 9일 아이폰 6·6플러스와 애플 워치 등 발표가 있었던 인근 디 앤자 칼리지 내 플린트 공연예술센터의 8분의 1 규모에 불과하다. 애플이 이번 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광수기자ksthink@kyeonggi.com
사진 = 애플 16일 특별행사, APPLE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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