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일자리 16만개 창출 고삐죈다

염 시장 주재 실·국 보고회 기업 유치 통해 2만3천여개 공공부문 4만1천여개 고용

수원시가 민선 6기 최대 공약 중 하나인 일자리 16만개 창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6일 염태영 시장 주재로 ‘민선 6기 일자리 16만개 창출을 위한 실·국 보고회’를 열고 현재 추진상황 및 향후 목표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시는 이날 수원R&D사이언스파크 조성, 수원산업3단지 기업 입주,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및 마이스(MICE)산업 육성,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 유치, 롯데쇼핑타운 입주, 이마트 트레이더스 개점, 롯데마트 광교점 개점 등 민간부문에 2만3천22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에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일자리창출 21개 사업을 통해 2만1천386개 △직업능력개발훈련 5개 사업으로 2천680개 △One Stop 맞춤형 고용·복지센터 운영 등 고용서비스사업 11개 등 4만1천114개의 고용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한 수원형 창업시스템 운영,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센터 조성 등 창업지원 5개 사업 추진으로 1천880개, 일자리 인프라구축으로 12개 사업에 1천01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야구장 증축 및 리모델링 등 산업분야 95개 사업을 통해 1만7천679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사회복지분야 29개 사업에 2만7천238개, 여성·아동·청소년 분야 32개 사업에 7천50명, 문화·환경·체육·교통분야 37개 사업에 1만2천106개, 보건·의료분야에 12개 사업을 통한 1천219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6개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3천407개를 창출하는 등 모두 265개 사업에 16만개의 고용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염 시장은 이날 “일자리 16만개 창출이 결코 쉽지 않지만 이것을 이루면 수원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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