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운영·안전교육 확대 조직개편 통해 복지 기능 강화 도심녹화사업 전문적으로 관리
김만수 부천시장은 6일 “경인전철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심곡천 복원사업 등 도심 공간구조를 재편해 도시 균형발전을 꾀하고 공간의 효율화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정책 추진방향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취임 후 그동안 도시안전 기조를 바탕으로 365안전센터를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부시장 직속기관으로 배치해 위험시설물 안전점검 확대, CCTV통합운영, 시민안전교육 확대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직 개편을 통해 복지와 문화를 분리, 각각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며 “복지국을 신설해 주민센터를 부천형 ‘무한돌봄센터 복지동’으로 복지기능을 강화했으며 문화기획단도 신설해 부천의 문화콘텐츠를 세계적대중적산업적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녹지와 공원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푸른도시사업단도 신설, 도심녹화사업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복지부문에서는 장애인 교통편의를 위해 복지택시 15대, 저상버스 12대를 확대 도입했으며 노인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를 10월부터 월 5만원으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김 시장은 뉴타운지구 해제와 부천형 혁신학교인 ‘부천미래학교’ 확대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와 함께 급수관 노후로 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공동주택 52개 단지(3만6천378 가구)를 포함한 모든 주택 노후급수관 교체 지원을 위해 이달 중 주택조례 및 수도급수조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예술진흥 조례도 제정해 230여개 생활예술 동아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민선 6기는 부천탄생 100년, 미래부천 100년을 준비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한계에 도달한 도심공간을 재편해 도시균형 발전과 공간의 효율화로 문화특별시 부천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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