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 AG 폐막식 참석차 인천 방문
북한의 고위인사인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에 도착했다.
4일 오전 9시52분께 황병서 총정치국장 일행을 태운 비행기는 인천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들은 오전 10시19분께 귀빈 통로를 이용해 공항 청사 밖으로 나와 차량에 탑승한 뒤 10시30분께 경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인천 시내로 출발했다.
특히 김양건 비서는 마중 나온 김남식 통일부 차관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북한 고위급 간부들의 방한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황 총정치국장 일행은 이날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한 뒤 밤 10시께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북한은 전날 우리 정부에 황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고위 대표단'의 방문 계획을 통보했고 우리 측은 이에 동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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