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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당국, "북한 김정은 통치 체제 이상 없어… 발목 다쳐 치료 중"

승인 2014-10-03 09:26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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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통치 체제'

한ㆍ미 정보당국이 한달 가까이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해 현재 발목을 다쳐 치료 중이며, 북한 통치체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알려졌다.

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은 2일(현지시간) “김 제1위원장이 발목 질병으로 치료를 받는 것으로 듣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변설 등은 근거가 불확실하며, 김정은 통치체제에 문제가 없다는데에 한·미 정보당국의 견해가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이어 “김 제1위원장이 앓고 있는 질병은 단기간내에 치유되는 문제가 아니라 부종 등이 수반되는 지병인 것으로 안다”며 “일정기간이 지나면 공개석상에 다시 나타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중앙TV는 지난달 25일 김 제1위원장이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를 번갈아 저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불편한 몸인데도 불구하고’라며 김 제1위원장의 건강이상을 언급한 바 있다.

이관주기자

사진= 북한 김정은 통치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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