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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 치유위해 라임오렌지상담센터 업무협약

승인 2014-10-02 18:02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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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2일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증진을 위해 라임오렌지나무 심리상담센터(센터장 안혜숙)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심신건강 전문상담요원을 위촉했다.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은 외상사건의 노출이 잦고, 교대근무 및 긴박한 출동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소방공무원의 상담 및 치료에 중점을 두고 체결됐다.

라임오렌지나무 심리상담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소방공무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대원에 대한 적극적인 심리상담 및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심신건강 전문상담요원으로 위촉된 박순말 상담사는 소방공무원 심신건강 향상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안혜숙 심리상담센터장은 “외상 후 스트레스 같은 경우 초기에 안정적인 상담만으로 치유 받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 가족과 동료의 정서적 지지가 치유의 효과를 높인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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