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선관위, 공명선거 축제… 시민 300여명 동참 ‘큰 호응’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숙)가 돈 선거를 뿌리뽑고 깨끗한 선거문화구현과 정치후원금 제도 등을 홍보하기 위해 최근 공명선거축제를 개최했다.
시 선관위는 의왕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참 바루 알리와 함께하는 공명선거 축제’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백운예술제와 동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지방의원 등 정치인의 축·부의금 등 기부행위 근절과 깨끗한 정치를 위한 정치후원금의 소액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특히 선거법과 관련한 딱딱한 홍보행사가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 일반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제보 전화 1390 및 과태료·포상금제 안내와 내년 3월11일 실시예정인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 투표용지발급기를 이용한 투표 체험도 함께 열려 미리보는 투표현장을 방불케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 캐릭터인 ‘참참 바루 알리’를 활용한 페이스 페인팅 행사 등을 진행해 시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준광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은 “돈 선거를 근절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구현과 정치후원금 제도 홍보, 정치후원금의 소액 기부 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공명선거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오는 5일 개최예정인 제26회 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에서도 공명선거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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