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바쳐 걸어온 길이기에 아쉬움은 남지만, 인생의 마라톤 풀 코스를 완주한 듯합니다.”
1975년 공직에 입문한 지 40여 년 만에 명예퇴직을 하는 송이섭 고양시 행정지원국장(60).
송 전 국장은 1997년 구 내무부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 전시과장에 전입 후 18년 동안 마두1동장, 행정혁신과장, 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장, 정책기획담당관, 교육문화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시민을 위한 봉사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취미생활과 친구관계 등 노후를 준비하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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