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꼬마마라톤 대회는 지난 1999년부터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을 위해 시작된 행사로 이날 어린이집 아이들과 보육교직원 등 6천여 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이 행사로 심장병, 희귀병, 난치병을 앓는 지역 내 아동들에게 수술비 등을 후원했으며 올해도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들의 후원금, 어린이들의 성금 등 2천950여만 원을 모아 부천희망재단에 전달했다.
이영희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부천을 만들고자 참여해 주신 어린이집 학부모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매년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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