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전통시장 5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도로명 상세주소를 부여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상동시장, 중동시장, 부흥시장, 원미시장, 강남시장, 역곡북부시장 등 전통시장 6곳에 도로명 상세주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도로명 상세주소는 공동주택이 아닌 건축물에 동·층·호 등을 구분해 세부 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건물 소유주 또는 임차인의 신청을 받아 현지 조사 후 상세주소를 부여한다. 변경 주소가 신청자의 주민등록 주소지일 경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주민등록 주소도 자동으로 변경한다.
이정헌 시 토지정보과 새주소팀장은 “도로명 상세주소 부여를 통해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이나 상인 모두가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나머지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상세주소 부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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