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천본부(이하 인천농협)는 강화 북부권역 3개 농협(삼도·강서·교동)을 ‘서강화농업협동조합(가칭)’으로 합병하는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3개 농협은 지난달 4일 합병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주사무소를 현 강서농협 본점으로 결정했다.
주사무소는 향후 설립위원회에서 확정키로 했다.
3개 농협은 다음 달 28일 합병결의 조합원 투표를 시행하고, 오는 12월23일까지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 1월 중 합병등기를 완료하기로 했다.
인천농협 관계자는 “강화 남부권역 4개 농협의 합병 사례처럼 이번 3개 농협 통합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농협중앙회도 무이자로 최대 4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6년간 52억 원가량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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