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들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윤달을 피해 결혼을 서두르는 예비부부를 위한 다양한 ‘혼수대전’을 기획했다.
21일 대형마트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올해 윤달(10월24일∼11월21일)을 피해 9월과 10월에 결혼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혼수 가전 대전을 연다.
홈플러스는 이 기간동안 삼성·LG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을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 삼성과 LG 냉장고, 삼성ㆍLG 드럼세탁기, 삼성 커브드 TV 및 LG 시네마 3D 스마트 LED TV 등을 준비했다. 특히 24일까지 신한, KB국민, 삼성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과 무이자 6개월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300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도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암 황토볼 침대에 대해 10개월 무이자 할부(월 7만9천원, 롯데·현대카드 결제 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시중 가격보다 2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또 거위털 매트리스 토퍼 퀸사이즈 6만9천원, 거위털 차렵이불 더블사이즈를 3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하이마트는 28일까지 혼수·이사 특별 패키지 6종을 마련, 판매한다. 패키지에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의 제품이 포함됐으며 가격은 제품에 따라 100만원대부터 1천만원대까지 다양하다. 패키지 상품을 사면 최고 6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금액대별로 다리미, 전자레인지, 청소기, 그릇세트 등을 증정한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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