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중·고교생 1인당 사교육비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인천시교육청의 사교육비 절감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인천지역 초·중·고교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2만 1천 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0만 8천 원으로 1만 3천 원 감소했다.
반면, 부산·광주·대전·충북·전북·제주 등 일부 시·도지역은 같은 기간 초·중·고교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1만 원 이상 상승해 인천지역과 대조를 보였다.
인천지역 초·중·고교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감소한 것은 방과 후 학교 등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노력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방과 후 학교 외부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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