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한류 관광상품, 대륙에 알린다

고양시, 中전담여행사 50여명 초청 설명회

고양시가 16일 중국전담여행사 50여 명을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열고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고양꽃전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중국전담 여행사 50여 명과 시 관광 관련부서·기관, 업계 관계자 3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어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무대에 마련된 ‘별에서 온 그대’ 세트장, 아쿠아플라넷, 고양원마운트 등을 함께 돌아보며 한국관광상품을 체험했다.

중국 A여행사 관계자는 “기존 패키지 저가상품으로는 경쟁도시인 일본을 따라갈 수가 없다”며 “중국은 개별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준비해야 하는데 고양시처럼 신선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경쟁에 유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윤성선 창조성장개발 국장은 “고양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신 한류를 대표하는 관광자원들이 하나 둘 개장함에 따라 고양시가 관광산업을 핵심산업으로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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