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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오순도순 정(情)나누는 한가위 송편 빚기’ 개최

승인 2014-09-10 16:18
유제원 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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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위탁 운영하는 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맹두열)은 추석을 맞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와 함께 소외된 가정이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송편 빚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고양시 저소득 가정 315세대에 3천150만원을 지원하는 배분증서를 전달하고 나눔 실천으로 행복함을 홍보하는 작은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1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역 어르신이 함께 오순도순 정성스럽게 송편을 빚는 동안 일산 유스 오케스트라에서 청소년 7명이 나와 한가위에 어울리는 잔잔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송편 빚기가 거의 완성될 무렵 전통놀이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제기차기, 윷놀이, 떡매치기 등에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추석 분위기를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사랑의 송편 나눔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는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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