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국내 유일의 옴니채널 리테일 매장(Shop) 전문 전시회와 컨퍼런스 개최

국내 유일의 옴니채널 리테일 매장(Shop) 전문 전시회와 컨퍼런스가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킨텍스와 이상네트웍스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크게 Shop Design과 Shop Technology로 나뉘어 매장 마케팅을 위한 최신 트렌드와 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고, 올해에는 온라인-모바일-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을 주제로 한다.

옴니채널은 여러 유통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온 오프라인 경계를 없앤 통합 쇼핑개념으로 최근 유통업계의 가장 큰 화두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쇼루밍 족(showrooming 族·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정작 주문은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지칭)에 대응할 방안을, 온라인 마켓에서는 실물을 볼 수 있는 오프라인 경험을 필요로 하는 등 유통업계에서 옴니채널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올해 K Shop 2014에서는 SK텔레콤의 비콘 솔루션, IBM의 고객분석 솔루션, LG CNS-카카오의 카카오 간편결제(가칭), NICE평가정보의 얼굴인식 솔루션 등 온,오프라인 리테일 솔루션, 결제, 고객분석 관련 혁신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 ‘가군’ 인증을 받아 화제가 된 LG CNS의 엠페이(MPay)는 국내 최대 메신저 플랫폼인 카카오톡에 결합, 카카오와 함께 간편결제서비스인 ‘카카오 간편결제(가칭)’를 선보이며 엠페이(MPay) 및 카카오 간편결제(가칭)에 대한 별도 컨퍼런스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3일간 약 20여개 세션으로 구성돼 국내외 옴니채널 리테일 전문가들이 스마트 쇼핑, O2O(Online to Offline), 고객경험 (UX) 등에 관한 마케팅 방안을 사례와 함께 발표한다.

이곳에는 tag-비콘 활용 O2O 옴니채널 상거래 솔루션, 모바일 결제 및 공인인증서 대체인증수단 동향, 고객 동선 및 선호도 분석 솔루션, bitcoin의 리테일 적용 등 현업 종사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최신 옴니채널 흐름을 만나볼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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