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대상 선도 부문...광명동굴 현장평가 ‘긍정적’

광명동굴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선도사례 부문에 신청, 현장실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도시대상 선도사례 부문에 응모한 전국의 10개 지자체에 대한 1차 서류평가를 마치고 2차 현장평가가 실시됐다.

김항집 광주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심사위원인 임동일 강릉대 교수, 박병순 LH교학처 차장, 임준홍 충남발전연구원 박사 등 4명이 광명시를 방문, 현장실사를 마쳤다.

양기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버려졌던 광명동굴이 이제는 한해 4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1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면서 기회의 땅으로 재탄생되는 등 창조경제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자원회수시설과 연계한 개발을 통해 전국 최고의 관광 문화 브랜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코스트코와 이케아 등이 들어서면서 KTX광명 역세권 개발과 연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등 향후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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