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정광산 용인자연휴양림에 준공된 체험형 산림레포츠 시설 ‘짚라인(Zip line)’을 오는 29일 개장한다.
짚라인은 정광산 임도 등을 따라 모두 6개 코스(총연장 1천246m)로 구성됐으며 코스별로 거리와 난이도가 다르다.
요금은 개인 3만5천원, 단체 3만원이며 개장에 앞서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시범운영 기간에는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짚라인은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하고 트롤리(작은 쇠바퀴)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체험형 산림레포츠시설이다.
시는 지난해 레저스포츠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당선돼 지원받은 국민체육진흥기금 5억원과 시비 5억원을 합쳐 짚라인 설치공사에 나서 6월 준공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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