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체육관 농산물 새벽 직거래장터 개장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와 관내 농업협동조합과 함께 고양체육관에서 ‘농산물 새벽직거래 장터’ 운영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체육관 이용 고객을 비롯 100만 고양시민의 건강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양시, 지역농협과 협력해 소비자에게 신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실속형 장터를 제공키 위해 마련했다.

특히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속적인 소비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양시 농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당일 수확, 판매해 시민들이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체육관’에서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평일(월~금) 새벽 6시에서 오전 10시까지 운영하며, 판매 품목은 복숭아, 버섯, 고추, 호박, 오이 등 고양시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 및 가공품, 화훼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성주현 사장은 “이번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터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고양도시관리공사(031-930-1014)와 고양시농업기술센터(031- 8075-4613)로 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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