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구 5억 7천만 명의 북벵골만(North Bay of Bengal)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한국외국어대 북벵골만 연구사업단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북벵골만 경제권의 선점적 진출을 위한 시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외국어대 북벵골만 연구 사업단의 연구 성과 발표를 비롯해 현지 KOTRA 무역관장, 미얀마 IBBG컨설팅 대표, 현지 시장진출에 성공한 기업인의 사례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제공한다.
북벵골만은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접경지대로 인도의 12개 주(오리사, 서벵갈, 비하르, 자르칸드 및 북동부 8개 주),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인구는 5억 7천만 명 규모이다.
경제성장 잠재력이 크고 저임금 양질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경제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이며 자원의 보고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젊은 국가(15~60세 이하 65%)이며 배후에는 중국과 인도가 인접해 있어 연평균 6%대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신흥 경제지역이다.
북벵골만 지역 수출 유망품목으로는 식품가공 기자재, 목재가공 관련 기자재, 섬유·의류산업 및 관련기자재, 선박 부품 및 엔진, 전기전자산업 등이 특히 유망하다.
이번 시장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032-260-02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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