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단기자금 숨통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500억원 규모 특별운전자금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종업원 임금지급이나 원자재구매대금 결제 등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과 경기 김포·부천 지역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6억원 한도 내에서 1년간 지원된다.
지원방식은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부천지역 금융기관이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금에 대해 한은이 금융기관 대출취급실적의 50% 이내에서 연 1%의 저리로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게 골자다.
한은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으로 추석명절을 앞두고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숨통을 터주는 한편,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