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축하 메시지]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바른 보도로 지역사회와 소통

경기일보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80년대 말 우리 사회는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민주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었습니다. 인천은 산업화의 중심이자, 민주화 역사의 한 장을 써왔습니다.

경기일보는 그 시대정신의 부름에 응답해 ‘민주언론 구현’의 이념으로 탄생했습니다. 또 1990년대에 활짝 열린 지방자치시대에 꼭 필요한 대표적인 지역 언론으로 거듭 발전했습니다.

2000년대는 언론의 역할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생활체육·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지역문화 창달’의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일보는 기사를 쓰는 것에 머물러 있지 않고, 경기·인천 지역의 역사를 써왔습니다.

26년 역사와 흔들림 없이 창간이념을 실천해 온 경기일보의 발자취에 박수를 보내며, 인천 교육가족과 더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제2대 주민 직선 교육감 시대가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으로 역사에 남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새롭게 정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육성’이란 교육지표를 실현하고자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입니다.

변화는 시작됐습니다. 인천의 학교를 생동하는 배움의 공동체로 일궈가는 현장에 경기일보가 늘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정확하고 바른 보도로 소통하는 교육 행정의 토대가 돼 주실 것을 믿습니다. 경기일보의 창간 26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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