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길거리 농구, 최강자 누구냐’

전국 144개 팀 참가… ‘과천 토리배 3on3대회’ 9일 점프볼
과천시ㆍ경기일보 공동 주최, 시민회관체육관서 이틀간 열전

‘전국 길거리 농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청소년 바스켓 축제’인 제9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길거리농구대회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와 과천시농구연합회 주관,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생활체육회, 전국농구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길거리 농구대회는 전국에서 중·고등부와 일반부 144개 팀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길거리농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 중등부는 GCBA 팀을 비롯 총 42개 팀이 출전하며, 고등부는 케페우스 등 61개 팀이 참가한다. 또, 대학ㆍ일반부는 원더걸스 등 41개 팀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길거리농구의 최강을 가리게 된다.

대회 운영방식은 각 부별로 4개 팀씩 조별리그를 거친 뒤 본선(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진행은 예선전부터 준결승까지는 전·후반 구분없이 10분간 경기를 치르며, 결승전은 전·후반 7분간 경기를 갖고 정규시간 내에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각 팀당 3명씩 자유투로 승패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고등부 100만원(준우승 50만원, 3위 30만원), 중등부 우승팀 60만원(준우승 30만원, 3위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부별 최우수선수(MVP)상에는 10만원이 주어진다. 대학ㆍ일반부는 우승팀이 100만원, 준우승 60만원, 3위 30만원, 페어플레이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토리배 길거리농구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바스켓 축제로 전국 각 시ㆍ도를 대표한 팀들이 출전을 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지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들이 대거 출전해 명실공히 길거리농구의 최강팀을 가리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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