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고·수원전산여고, 남녀 고등부 패권

용인백옥쌀배 道협회장기 배구

성남 송림고와 수원전산여고가 2014 용인백옥쌀배 제2회 경기도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송림고는 지난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95회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 수원 수성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 오는 5일 1차 선발전 1위인 화성 송산고와 본선 진출권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앞서 벌어진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전통의 강호’ 수원전산여고가 안산 원곡고를 3대0으로 제쳐 지난 6월 1차 선발전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 역시 5일 오후 2시 체전행 티켓을 놓고 최종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대학부 결승에서는 성균관대가 경기대를 3대0으로 완파하고 1위에 올라 전국체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남녀 초등부 결승에서는 성남 금상초와 안산서초가 각각 화성 남양초, 수원 파장초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동행했고, 남중부 결승서는 안양 연현중이 안산 본오중을 2대0으로 꺾어 패권을 안았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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