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루머로 정리해 본 예상 디자인, 스펙
애플 차기 스마트폰인 아이폰6(가칭)의 출시가 10월로 미뤄졌다. 하지만 유투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예상되는 아이폰6의 스펙과 디자인이 연일 게재되며 기대감을 한 껏 부풀어 오르게 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아이폰6 스펙 루머 정리'라는 제하의 영상에는 가상의 아이폰6가 3D로 드러났다. 이번 콘셉트 영상은 새 아이폰6의 유출 모형과 루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각 스펙부분별 가능성을 확률 나타낸 것이다.
최근 각종 루머를 종합해 보면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는 것이 기정사실화 돼 있다. 사파이어 글래스 채택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용자는 사파이어 글래스 채택 확률을 60%로 내다봤다. 배터리 향상은 45%, NFC 탑재는 20%다. 128GB 메모리는 40%, 2GHz A8 프로세서는 채택될 확률이 50%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최근 애플 아이폰6의 개봉기가 공개돼 화제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ID '조니630'은 "최근 홍콩에서 아이폰6를 입수했다"며 상품박스와 함께 실물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와 비슷한 디자인과 색상을 갖춘 아이폰6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애플 로고는 물론 'iPhone'상표, 그리고 전파인증을 나타내는 문구 등 현재 판매 중인 모조품과도 흡사하다.
조니630은 "아이폰6의 가격이 16GB 모델은 9800위안(약 163만5000원), 32GB 모델은 1만8000위안(약 300만4200원)"이라며 "색상은 은색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입수 경위에 대해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채널의 사람이고 특수 관계에 있는 사람이 결코 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대만의 부품 공급사와 일본 닛케이 뉴스를 인용해 아이폰6와 스마트 워치가 10월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맥루머스 역시 애플 매장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6가 10월14일 정식 출시된다면서, 출시 한 달 전인 9월16일 미디어 이벤트가 계획됐다고 전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사진 = 아이폰 6 스펙, iphone6rumors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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