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건물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직원들의 발빠른 초동대처로 인명을 구조하고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 미담이 되고 있다.
30일 오후 3시32분께 광명시 광명6동 340-6 S건물(지상4층,지하1층) 1층에 자리한 S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접수를 받은 광명소방서는 관할대를 포함한 40명의 소방대원과 차량 20대가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 불이 옆건물로 진화되는 것을 차단, 효율적인 현장활동으로 30분만에 화재를 완진했다.
당시 건물 곳곳에는 가정용 LPG 가스통이 10여개가 놓여져 있었고, 불길을 것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현장을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인근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불길속으로 뛰어들어가 건물안에 있을 인명을 구조하는데 안간힘을 쏟았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건물 옆 2층에는 자리한 병원에서 연기로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된 환자와 병원직원 10여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기도 했다.
김권운 서장은 현장에서 직접 화재진압을 지휘하기도 했는데, 김 서장은 “조금만 늦었으면, 대형화재로 번지고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재난현장에 발빠른 현장출동과 효율적인 현장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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