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 획득

인천항만공사 인터넷 홈페이지가 국가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WA·Web Accessibility) 품질인증(사진)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WA 품질인증은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방문한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불편이나 어려움이 없도록, 디자인과 레이아웃의 구조와 기능을 잘 배려한 사이트에 주어지는 인증으로 국가정보화 기본법에 의해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현재 IPA는 시·청각 장애인이 홈페이지를 보고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사이트 내 모든 그림이나 사진, 동영상에 그를 대체하는 자막이나 목소리 설명을 붙여 서비스하고 있다.

마우스 사용이 불편한 접속자를 위해서는 키보드만으로도 메뉴 및 배너 선택, 페이지 이동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작은 글씨를 보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자를 위해서는 홈페이지 오른쪽 위에 글자 크기를 키울 수 있는 메뉴도 따로 만드는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홈페이지 만들기에 많은 공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항만운영팀 윤재길 실장은 “인증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국민, 모든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소통하는 창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홈페이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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