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사장 공모 결과 김주열ㆍ이성훈 씨 ‘2파전’

의왕도시공사 사장 공모 결과 김주열 전 전남개발공사사장(60)과 이성훈 백운의 아침 ACM 사장(64)이 응모했으며, 비상임이사는 의왕시 공무원 출신 등 4명이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도시공사는 도시공사 사장 1명과 비상임이사 2명을 선임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서류를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장에 응모한 김 전 사장은 광주광역시에서 토목직 공무원으로 시작해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한 뒤 2009년 8월 전남도 산하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와 동명기술공단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이 사장은 백운지식문화밸리 컨소시엄인 ‘백운의 아침’ AMC 사장과 의왕도시공사 시설운영처장을 지냈으며, 삼성증권에서 근무했다.

이와 함께 2명을 뽑는 비상임이사에는 4명이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사장의 경우 30일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다음 달 6일 면접을 거쳐 11일 2배수인 2명을 선정해 시장에게 추천을 의뢰할 계획”이며 “비상임 이사는 서류심사를 거쳐 4명 모두 추천을 의뢰할 예정으로 추천을 받은 시장이 사장과 비상임이사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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