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 시 청소년 일행이 11일 일정으로 의왕시를 방문했다.
시는 지난 23일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노쓰리틀락시에서 청소년 9명이 입국, 다음달 2일까지 총 10박11일간의 일정으로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노쓰리틀락시 청소년 9명은 현재 의왕지역 청소년 9명의 집에 머물면서 철도박물관과 조류생태과학관 투어 등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또한, 의왕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홈스테이 교류단은 또 롯데월드와 한옥마을, 경복궁과 인사동, 전쟁기념관, DMZ 등을 둘러본 뒤 난타공연 관람, 전통예절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양국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글로벌마인드 함양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는 만큼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서로를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1년을 시작으로 노쓰리틀락시와 총 14회에 걸쳐 홈스테이 교류를 진행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