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자 게임업계의 최고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방학 시즌인 8월을 맞아 온라인 신작 게임들이 대거 출시된다.
대형 기업의 신작 발표가 잇따르고 중견 개발사도 속속 신작 발표 대열에 합류하면서 화끈한 온라인 게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월 신작 게임들을 살펴봤다.
■ 박진감 넘치는 리얼액션 ‘파이러츠’
올해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사업 규모의 균등 분할을 선언한 넷마블은 최근 ‘파이러츠’의 1차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 준비에 돌입했다.
‘파이러츠’는 스페인 버추얼 토이즈에서 제작한 전략 액션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3 기반의 사실적인 영상과 개성 넘치는 해적 캐릭터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특징이다.
특히 실시간 전략과 3인칭 슈팅, 대전 액션 등 여러 인기 장르의 장점이 총 집약돼 있다. 특히 배와 자동차 등 각종 이동 수단에 기관총, 대포 같은 중립 무기를 곳곳에 배치해 한층 깊어진 전략성과 협동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다.
■ 스크린골프 플레이 ‘온그린’
네오위즈게임즈는 골프 존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골프 게임 ‘온 그린’을 출시한다. 네오위게임즈는 지난 4월 골프 존에서 분사한 독립법인인 골프 존 엔터테인먼트와 골프 게임의 중흥을 목표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온 그린’은 크라이엔진3를 도입해 실사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스크린 골프 시장의 7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골프존의 시뮬레이션 노하우를 접목해 화려한 그래픽과 정확한 기술을 자랑한다.
필드나 스크린골프장에서 플레이하는 것에 준하는 구현 시스템도 적용됐다. 때문에 공의 파워와 임팩트 서클 안에서 어떠한 바람이 어떤 강도로 불어오느냐에 따라 공의 방향이 변하는지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이 연출된다.
■ SF전략 우주자원 전쟁 격돌 ‘세컨어스’
‘세컨어스’는 푹푹찌는 지구를 떠나 광대한 우주에서 전 세계 게이머들과 우주 공간에서 대결을 펼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SF 전략게임이다.
두 번째 지구를 뜻하는 ‘세컨어스’는 이용자가 새로운 행성의 총사령관이 돼 자원 전쟁을 펼치는 내용을 테마로 담고 있다. 속전속결의 게임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슈팅, 전략 등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세컨어스는 현재 130여 개국에 출시돼 현재 6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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