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선도심사위원 위촉식 개최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25일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변호사·의사·청소년단체·시청 등 청소년 선도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10명을 선정해 선도심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은 청소년 범죄에 대해 훈방과 즉결심판 또는 형사입건 처분 심의와 함께 법률지원 및 신체적·정신적 치료, 생활지원 등을 통해 범죄유발 환경요인을 개선하는 등 지역사회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청소년 선도·육성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날 위촉된 제1회 선도심사위원회는 지난 6월 20일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신고된 폭력 가해자 A군(18) 등 2명에 대한 비행 내용과 동기, 상습성 및 피해회복 노력 여부 등을 고려해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 여부 및 선도·지원방안과 함께 운영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 서장은 “선도심사위원과 함께 사안의 경중에 따른 맞춤형 사건처리 및 종합적인 지원체계로 청소년 범죄발생을 근본적으로 억제하고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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