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0% 전액 조속 지급 전국민 대회 동참 유도 등 정부에 인천AG 협조 촉구
인천시의회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AG)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한구 의원(대표발의) 등 시의원 7명은 최근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정부 협조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건의안을 통해 △남북선수단 공동 입장과 공동 응원단 구성 승인 △국회에서 통과된 국비 30% 전액 조속히 지급 △정부 각 부처가 솔선수범 참여하고,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 등을 요구했다.
유일용 시의원(대표발의)도 최근 ‘인천 소방 현장 대응역량 강화 건의안’을 발의했다. 유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인천 소방안전본부에 지방 소방준감으로 보하는 1,2부 본부장직을 신설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 의원은 제안 이유로 △AG 개최로 소방수요 급증 △송도청라영종 경제자유구역과 검단 신도시 개발로 초고층 건축물과 인구 증가 △공항,항만,화력발전소LNG 기지 등 다양한 사회기반시설이 밀집 등을 제시했다.
박승희 의원은 ‘인천경찰 치안 역량 강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건의안에서 “임박한 AG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경찰이 선봉에 서서 지역 관계 기관의 협조를 얻어야 하는데, 다른 기관장보다 인천경찰청장 직급이 낮아 원활한 업무 협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에 맞는 역량을 겸비할 수 있도록 인천경찰청장 직급을 치안정감으로 격상해달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된 건의문을 청와대, 국회,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 등 관련 부처로 보낼 예정이다.
유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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