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2일 오정구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강서구, 마포구 3개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시·도 의원, 시·구 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종역~화곡(까치산)~홍대입구선 광역철도 타당성 공동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광역철도 타당성에 대한 PPT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광역철도 타당성 사업구간 검토는 ▲소사~대곡 복선전철의 원종역(부천시 오정구)에서 서울지하철의 홍대입구역(서울시 마포구)까지 17.3㎞ 구간 ▲원종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서울시 마포구)까지 14.5㎞ 등 2개의 대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와 강서구, 마포구는 사업성 향상을 위한 세부적인 분석 및 경제성·재무성 분석 등을 완료해 오는 9월 말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광역철도 사업 지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만수 시장은 “광역철도망이 완성되면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2, 5, 6,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어 시민의 교통 편의가 매우 증대된다”며 “4개 자치단체와 지역구 국회의원, 시민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주민의 숙원사업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