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 오는 9월27일부터 10월5일까지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거리극 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 시민참가작 공연팀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시민참가작은 기존 고양 아마추어 스트리트 페스티벌이 고양호수예술축제 프로그램에 편입된 것으로 직장인 동호회, 학교 동아리 등의 공연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순수 아마추어 단체나 개인이다.
분야는 대중음악, 재즈, 국악, 기악, 마임, 마술, 무용, 탭댄스 등 야외에서 실연할 수 있는 예술작품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8월 24일까지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고양문화재단은 서류 심사로 10개 팀 이내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된 팀은 10월 3∼5일 일산 라페스타 중앙무대에서 공연하게 된다.
한편 매년 거리예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대중과 함께해 온 고양호수예술축제는 2008년 첫해 이후 시민과 평단의 꾸준한 지지 속에 거리예술의 플랫폼으로서 명실상부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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