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유일의 급성기 병원인 시티병원(아가페 의료재단)이 의료기술을 배우려고 방문한 멕시코 의료진을 대상으로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해 화제다.
시티병원은 최근 병원의 우수한 척추 및 관절에 대한 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 멕시코시티의 Angeles Lindavista 병원의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의사 5명을 대상으로 최신 척추 수술 기법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시티병원 김동준 원장이 집도한 플라즈마 수핵 성형술 수술의 참관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특히, 멕시코 의료진들은 수술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수술 후 질의 응답시간에 환자의 예후와 수술에 대한 기술적 궁금증을 비롯해 김 원장의 수술 경험 등에 대한 광범위한 질의와 김 원장의 임상 경험과 수술 기술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티병원은 멕시코 의료진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전 세계 각지의 의료진을 위한 지속적인 척추 및 관절에 대한 연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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