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동장 김용수)은 17일 저소득 독거노인 25가구에 여름이불 18채와 선풍기 7대, 제습용품 11개 등 여름용품을 지원했다.
오전동은 혼자 사는 노인 가정에 필요한 여름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집집마다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지하에 거주하는 노인에게는 제습용품을 추가로 지원했다.
여름용품 구입비용은 단체장과 주민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이봉환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7개 단체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김 동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면역체계가 약한 대다수 독거노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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