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140개 공약’ 실천 발걸음 시작

시민평가단 구성 공약 이행 점검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약 이행을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유 시장은 15일 안전행정국·보건복지국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실·국별 주요업무를 보고받은 뒤 6·4 지방선거 당시 약속한 공약의 추진시기와 실행방안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지방선거 때 17대 정책 100개 과제와 10개 군·구별 공약 40개 과제 등 140개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인천 KTX시대 개막,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부채해결·부패 아웃·부실 정류소 등이다.

유 시장은 실·국별 담당자 간 토론 결과와 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토대로 공약을 보완·수정·변경해 8월 중 1차 공약 검토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9월 공약 추진계획 보고회, 10월 공약실천 계획 대시민보고회를 거쳐 11월 민선 6기 공약을 최종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을 50명 내외로 구성, 유 시장의 임기가 끝나는 2018년 6월까지 매년 6월과 12월에 공약추진 이행 실적을 평가·점검할 예정이다.

유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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