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종합터미널이 오는 18일부터 충남 태안과 당진 노선을 분할, 운행한다. 당진 노선은 1일 13회 운행하며, 태안 노선은 1일 11회 운행하게 된다.
이로 인해 당진, 태안 방면은 종전 1일 3회 운행에서 24회 운행으로 시민들의 서해안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게 됐다.
KTX광명역세권에 위치한 광명종합터미널은 작년 11월 개장 이후 신규노선 유치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
지난 2월 용인공용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시외고속버스 노선을 유치했으며, 지난달 3일부터는 광명종합터미널에서 안양(평촌), 의왕을 경유, 광주광역시까지 1일 3회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 주요지역과 KTX와 연계, 전국 주요도시를 운행하는 시외버스노선 유치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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